다롱이

하프타임 크래프트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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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댕댕이 다롱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갔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외계인처럼 다가온 다롱이를 통하여 동물에 대한, 

생명에 대한 코페르니쿠 스적인 인식의 변화가 왔습니다. 

나 중심으로, 인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이 아닌 

사람과 동물과 자연과 지구가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게 해준 다롱이는

저의 친구이자 스승이었습니다. 

우리 집에 입양되기 전 인간에게 학대를 받아 트라우마에 시달렸던 다롱이가 

이제는 편하게 쉬기를 바랍니다. 

다롱아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폭력이 없는 그곳에서 신나게 뛰어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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