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세월을 품은 가방을 고치다

2020-11-03
조회수 602

지인 한 분께서 자신이 30년 넘게 사용하시던 

가방을 수리해 달라고 의뢰하셨어요.

다른 곳에서 사신 물건을 수리하는 일은 

저희가 하는 일은 아니지만

30년 넘게 사용한 소중한 물건이니

고쳐드리기로 했답니다. ^^

오랜 시간 사용으로 가방 스트랩을 연결하는 부분이 끊어졌는데요.

기존에 있던 부분을 제거하고 새로운 가죽으로 만들어 붙이는

비교적 간단한 수리지요.

워낙 오래 사용하셔서 에이징도 많이 되었고

스크래치도 많아 어울릴만한 가죽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요.

인위적인 스크래치를 만든 푸에블로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사실 푸에블로는 부드러운 가죽이라 무거운 것을 넣고 다니면

변형될 수 있어 조금 보완을 했답니다. ^^

귀여운 고리가 완성 되었어요.

이제 바느질만 하면 완성이지요. ^^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울리네요.

푸에블로로 선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

앞으로 30년은 더 사용할 수 있는

세월을 간직한 멋진 가방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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